관상동맥질환 시리즈 ④탄- 스텐트 시술 비용 & 보험 청구 가이드
스텐트 시술비, 진단서, 모바일 청구까지! 실손보험 청구 전 꼭 확인해야 할 환급 팁과 주의사항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인트로
이 글에서는
√ 스텐트 시술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경우
√ 스텐트 종류에 따른 본인 부담 비용
√ 보험금 청구 시 실질적인 팁
까지 꼭 필요한 실무 정보를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스텐트는 관상동맥에 삽입해 혈관을 넓혀주는 그물망 형태의 의료기기입니다.
흔히 풍선확장술(PTCA)과 함께 시행되며, 좁아진 혈관을 다시 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텐트 시술은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환자에게 생명을 지켜주는 중요한 치료법입니다.
하지만 막상 시술을 앞두면 “비용은 얼마나 들까?”, “보험은 얼마나 적용될까?” 하는 걱정이 앞서게 됩니다.
1. 스텐트 시술의 건강보험 적용 기준과 비용
❓ 스텐트 시술, 건강보험 되나요? - 됩니다.
관상동맥에 삽입하는 스텐트 시술(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PCI)은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본인부담금만 내면 됩니다. 그러나 스텐트 시술이라고 해서 모두 건강보험 적용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표는 어떤 경우에 급여가 되고, 어떤 경우는 비급여 대상이 되는지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1) 스텐트 시술의 건강보험 적용 기준
항목 | 적용 여부 |
---|---|
급성 심근경색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혀 심장 조직이 괴사하는 응급상황) |
✅ 건강보험 적용 |
협심증 중 증상 및 영상 진단 소견이 있는 경우 (가슴 통증, 운동 시 통증, CT·조영술상 협착 등) |
✅ 건강보험 적용 |
단순한 예방적 시술 (증상 없이 진단 목적만으로 시행하는 경우) |
❌ 비급여 대상 |
📌 중요:
건강보험 적용 여부는 심장초음파, 심혈관조영술, CT 등 영상 및 기능적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결정됩니다.
2)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보험 적용 및 비용안내
✅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 보험 적용 및 비용 안내 | |
항목 | 내용 |
건강보험 적용 여부 | ✅ 의학적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건강보험 적용 – 협심증, 심근경색 진단 후 심장내과 전문의 판단 필요 |
급여 항목 | 🟢 시술 관련 진료비, 조영제, 기본 금속 스텐트, 입원료 및 일반 간호료 |
비급여 항목 (환자 본인 부담) |
🔴 약물방출스텐트(DES): 종류에 따라 추가 비용 발생 🔴 입원실 차액, 보호자 식대, 선택진료비, 고가 특수 소모품 등 ※ 의료기관마다 항목과 비용 상이함 |
평균 본인부담금 | 💰 약 80만~150만 원 내외 (병원, 스텐트 종류, 입원 일수에 따라 달라짐) ※ 급성 심근경색 시 입원 기간이 길어지며 비용 증가 가능 |
민간 실손보험 보장 여부 | 📘 보장 가능성 있음 (단, 가입 시기·면책기간·입원 요건에 따라 다름) 수술 특약, 입원 특약 여부 확인 필수 |
건강보험 산정특례 해당 여부 | ❌ 관상동맥질환(협심증/심근경색)은 산정특례 해당 안 됨 → 희귀질환, 암질환과는 별도 구분 |
3) 스텐트 종류별 비용 비교
스텐트 종류 | 재질/특징 | 건강보험 적용 | 비급여 여부 | 예상 본인부담금 |
---|---|---|---|---|
금속 스텐트 (BMS) | 단순 금속 재질 | O | 없음 | 약 60만 원 내외 |
약물방출 스텐트 (DES) | 약물 코팅 + 금속 | O | 없음 | 약 70만 원 내외 |
생체흡수성 스텐트 (BVS) |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 | △ (제한적 적용) | 있음 | 100만~200만 원 이상 |
스텐트 이외 재료 (가이드와이어 등) |
시술 필수 부속품 | △ (일부 비급여) | 있음 | 수만~수십만 원 추가 가능 |
※ 병원마다 비용은 차이가 있으며, BVS(Bioresorbable Vascular Scaffold)는 건강보험 적용이 제한되고 고가 비급여로 환자 부담이 클 수 있습니다.
4)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vs 관상동맥 우회술(CABG) 비용 비교
구분 |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 관상동맥 우회술 (CABG) |
---|---|---|
시술 방식 | 혈관 내 삽입 / 비수술적 | 가슴 절개 / 수술적 |
입원기간 | 평균 1~3일 | 평균 7~10일 |
회복기간 | 빠름 (수일~수주) | 길음 (수주~수개월) |
건강보험 적용 | 적용 (협심증, 심근경색 등) | 적용 (다혈관질환 등) |
비급여 발생 | 고급 스텐트, 영상장비 등 | 인공혈관재료, 수술보조소모품 등 |
본인 부담금(예상) | 💰 150만~400만 원 | 💰 300만~600만 원 |
재시술 가능성 | 있음 (재협착 시) | 낮음 (장기적으로 안정적) |
💡 스텐트 시술은 빠르고 회복이 쉬운 반면,
CABG(우회술)은 다발성 병변이거나 당뇨병 환자에게 장기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2. 보험청구 가이드
1) 실손보험으로 보장 가능한 항목 정리
항목 | 보장 여부 | 설명 |
---|---|---|
입원비 | ✅ 보장 | 진단명(협심증/심근경색) 명시 시 일반 입원비 보장 |
스텐트 시술비 | ✅ 보장 | 건강보험 적용 항목은 대부분 보장 대상 |
스텐트(비급여 고급형) | ⚠️ 조건부 보장 | 약관상 '고가 치료재료' 보장 특약 여부에 따라 다름 |
가이드 와이어, 풍선 확장기 | ⚠️ 조건부 보장 | 특약 여부 또는 고가 비급여 항목 제외 조항 적용 가능 |
선택 병실(1인실, 특실) | ❌ 보장 제외 | 통상적으로 비급여로, 대부분 보장 불가 |
상급 조영제 사용료 | ⚠️ 조건부 보장 | 고가 조영제는 보장되지 않을 수 있음 (약관 확인 필요) |
입·퇴원 확인서, 진단서 발급비 | ❌ 보장 제외 | 서류발급비는 실손 보장 항목 아님 |
📌 Tip: 실손보험의 보장 항목은 가입 시기나 약관, 특약 유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료 전에는 반드시 보험사에 사전 문의하여 보장 가능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
2) 실손보험 청구- 준비 서류 체크리스트
항목 | 설명 | 체크 |
---|---|---|
진단서 | 질병명(협심증, 심근경색 등) 명시 필수 | ☐ |
입퇴원 확인서 | 입원 기간 증빙용 (외래만 있으면 불인정 가능) | ☐ |
진료비 세부내역서 | 시술/약제/재료비 항목별 확인용 | ☐ |
수술 확인서 (또는 시술 확인서) | 보험사 요청 시 필요할 수 있음 | ☐ |
보험금 청구서 | 각 보험사 양식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다운로드 가능) | ☐ |
신분증 사본 | 보험금 수령 계좌와 동일 명의 필요 | ☐ |
📌 Tip:
✔ 병원 원무과에서 대부분의 서류는 일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 실손보험은 진료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 가능하지만,
진단서, 입원확인서 등은 최근 발급된 서류여야 접수됩니다.
대부분 보험사는 6개월~1년 이내 발급본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니 가급적 진료 직후 바로 준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보험 청구 시 주의할 점
주의 사항 | 설명 |
---|---|
❌ 카드 영수증만 제출 | 진료비 세부내역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카드영수증만 제출 시 청구 거절 가능. |
🗂 진단서 병명 누락 |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병명이 포함되어 있어야 인정됩니다. |
📆 청구 기한 초과 | 보험사마다 청구 가능 기간이 다르지만, 보통 3년 이내 청구를 권장합니다. |
📎 병원 제출용 서류 그대로 제출 | 보험사 제출용 서류는 별도 발급 요청해야 합니다. (예: 진단서 사본 X → 원본 또는 보험청구용) |
📞 서류 미비 시 보상 지연 | 보험사에서 추가 요청이 오면 신속히 보완해야 지급 지연을 막을 수 있습니다. |
📌 Tip: 서류는 병원 퇴원 당일 원무과에서 요청해 두면 가장 빠르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앱 청구를 활용하면 우편 없이도 빠르게 제출 가능합니다.
4) 실손보험 환급 팁 & 주의사항
📍실손보험 환급 팁 5가지
1️⃣ 진료비 세부내역서는 반드시 챙기세요 – 카드영수증만으로는 보장되지 않으며, 항목별 세부내역이 필요합니다.
2️⃣ 입·퇴원 확인서를 꼭 준비하세요 – 입원으로 인정받기 위한 필수 서류입니다.
3️⃣ 진단서에는 병명이 명확히 적혀 있어야 합니다 –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 등의 진단명이 포함되어야 보상 가능.
4️⃣ 병원 서류는 “보험청구용”으로 요청하세요 – 진단서, 수술확인서 등은 보험용으로 명확히 기재 요청하면 좋습니다.
5️⃣ 모바일 청구 앱을 적극 활용하세요 – 사진 찍어 바로 첨부 가능하며, 간편하고 빠르게 접수됩니다.
※ 추가 Tip: 실손보험은 진단일부터 최대 3년 이내까지 청구 가능하므로, 최근 수술 또는 입원 치료가 있었다면 지금이라도 청구 가능한지 확인해 보세요!
👉 그리고 한 가지 더! 환자 입장에서도 시술 전 확인해 둘 것들이 있습니다.
진료 중에는 꼭 "비급여 예상항목과 비용 설명"을 요청하시고, 실손보험 가입자라면 자신의 약관을 미리 확인해 두는 것도 중요합니다.
✅ 5초 요약
✔ 스텐트 시술은 건강보험 적용 가능 (협심증·심근경색 등)
✔ 고급형 스텐트·특실 등 비급여는 실손보험 약관에 따라 보장 달라짐
✔ 보험금 청구는 진료일로부터 3년 이내, 서류는 6개월~1년 이내 발급 권장
✔ 청구 전, 내 보험 약관 확인은 필수! (보장 제외 항목 사전 파악)
마무리하며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은 치료만큼이나 이후 절차도 중요합니다.
실손보험은 항목별로 조건이 달라 거절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시술 전후로 이 글의 내용을 참고하신다면 꼭 필요한 보장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비급여 항목 설명을 요청하고, 보험은 약관 확인과 모바일 청구로 간편하게 처리해 보세요.
작은 준비가 큰 환급으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 출처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 스텐트 시술 급여 기준 안내
- 금융감독원 보험다모아 – 실손의료보험 보장 항목 기준
- 삼성생명·한화생명·KB손해보험 고객센터 – 서류 유효기간 안내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협심증 및 심근경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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