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후기] 박스로 사는 이유 있음! 꾸덕로제의 반전 매력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 후기] 박스로 사는 이유 있음! 꾸덕로제의 반전 매력

 

 

전자레인지 2분이면 끝, 간편한데 진짜 미쳤다 이 맛

 

후배님 기증으로 처음 먹어봤다 – 첫 입부터 충격

 

같이 근무하는 후배가 어느 날 저녁, 슬쩍 건넨 라면 하나.
"선배, 이거 진짜 맛있어요. 저는 이미 박스로 샀습니다."
유행에 둔감한 선배들을 위해 기증해 준 후배님, 고마워요.
사실 큰 기대 없이 받았는데, 첫 입 먹자마자 생각 바뀌었습니다.

이게 그렇게 맛있다고? 싶다가
“이건 진짜 박스각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전자레인지 2분 → 매콤 꾸덕 로제 완성

 

 

간단하지만 고급진 맛! 

 

 

뚜껑을 열면 수프가 두 개 나옵니다.

• 전첨 분말수프

• 후첨수프


조리법은 간단하지만, 이 라면의 맛은 안 간단해요.
먼저 분말수프를 넣고, 뜨거운 물은 표시선보다 살짝 넘치게 붓는 게 포인트!
표시선에 딱 맞추면 나중에 너무 꾸덕해져서 식감이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살짝 선 넘는 게 오히려 식감에 도움 됩니다.

전자레인지에 2분 돌리고 → 후첨스프 넣고 → 비비기

용기에 써 있는 순서대로

 

이게 끝이에요.
처음엔 “어? 물 좀 많은데?” 싶은데
기적처럼 꾸덕꾸덕해집니다. 이게 진짜 포인트.

신라면 + 투움바 + 로제 = 꾸덕천재

 

 

신라면의 기본 매콤함에 로제의 크리미함,
그리고 투움바의 살짝 느끼한 풍미까지 적절하게 섞인 맛이에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느끼함은 전혀 없음!
신라면 특유의 얇은 면발과 너무 잘 어울려서
소스가 면에 착착 감기고, 젓가락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아웃백보다 열배는 맛있다!

 

평소 아웃백 투움바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저인데,
이건 진짜 인정.
굵은 면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이에요.
면은 얇은데 소스가 꾸덕하니까, 식감이 묘하게 부드럽고 중독적이에요.
‼️ 매움 주의

진하고 매콤한 툼바완성

간편식계의 신흥 강자 등장

 

출시된 건 2024년 하반기였고,
현재는 CU나 GS25 같은 주요 편의점에서 손쉽게 구매 가능하다네요.
후배는 쿠* 에서.
자취생, 직장인, 간편한 야식 찾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결론: 이건 진짜 박스로 살 맛이다

후배 덕분에 괜찮은 신상 라면 하나 건졌습니다.
평소 라면을 즐겨 드신다면, 그리고 꾸덕한 맛 좋아하신다면
이건 반드시 한 번 드셔보세요.
간편하면서도 퀄리티 있는 한 그릇.
이건 진심으로 박스로 쟁여둘 가치가 있습니다.

※ 본 글은 협찬 없이 직접 구매한 제품/서비스에 대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