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블로그 성장일지

초보 블로거의 하루 – 대표 블로그 설정기

by 5nicehan 2025. 5. 28.

초보 블로거의 하루 – 대표 블로그 설정기

대표 블로그 설정, 왜 해야 할까요?
티스토리 초보 블로거가 직접 겪은 실전기와 함께, 대표 카테고리의 의미와 추천 명칭까지 정리했습니다.

블로그를 쓰는 일이란, 사소한 걸 하나 알아내는 데도 반나절이 걸리는 일이다. 오늘은 대표 블로그를 설정해 보기로 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표 블로그를 설정하면 노출에 도움이 된다더라."

 

이 한 줄짜리 귀동냥에서 시작된 실전이었다.


✅ 대표 블로그 설정이란?

대표 블로그는 쉽게 말해 블로그 안에서 가장 주력하는 카테고리를 상단에 고정 노출시키는 기능이다. 티스토리는 한 블로그 안에 다양한 카테고리를 만들 수 있는데, 그중 최대 3개의 글을 대표 블로그로 지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효과설명

상단 노출 최신 글과 관계없이 블로그 메인에 항상 고정되어 노출됨
콘텐츠 강조 핵심 주제를 알릴 수 있음 (브랜딩 효과)
유입 유도 눈에 띄는 이미지와 제목으로 클릭을 유도할 수 있음

🛠 설정 과정 중 겪은 일

처음엔 글을 올려놓고, 고유주소를 복사해서 대표 콘텐츠 설정란에 붙여 넣었다. 그런데 클릭해 보니404 오류.

왜지? 왜 연결이 안 되지?

알고 보니 고유주소는 "문자열 전체를 복사해서 붙여넣어야" 했다. 줄여 쓴 주소나 부분 복사로는 연결되지 않는다.

또 하나, 고유주소를 수정하려면 발행 직전의 화면에서만 가능했다. 글을 다 쓰고 나서 수정하려고 했더니 이미 늦은 상태였다.

결국 반나절만에 알게 된 진실: '고유주소' 메뉴는 없고, '발행 전 URL'에서만 수정 가능.

 

고유주소 메뉴는 없고 발행직전 URL에서 수정 가능

📸 대표 블로그 설정 후 화면

대표 블로그를 설정하면 이렇게 상단에 커다란 이미지와 함께 노출된다.

  • 제목과 썸네일은 설정 시 직접 입력 가능
  • “바로가기” 버튼이 생겨 클릭 유도 가능
  • 글 3개까지 슬라이드형으로 등록 가능

👉 지금은 1번 슬롯에 '참송이버섯 시식기', 2번에 '전기요금 가이드', 3번엔 '단순포진 vs 대상포진' 글을 걸어두었다.

 

메인화면에 이렇게 나타난다 성공~


🧭 대표 블로그 카테고리 구성 – 왜 이 3개인가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나는 내가 쓰고 싶은 주제들을 중심으로 고민했다.
막연히 '일상도 쓰고 싶고, 병원에서 겪은 일도 나누고 싶고, 생활 꿀팁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
그래서 대표 블로그 카테고리는 아래 세 가지로 잡았다:

일상

가장 자연스럽게 시작할 수 있는 영역.
일상 속 작은 발견이나 시식기, 여행기처럼 감정과 경험이 녹아든 글들이 여기에 속한다.
참송이버섯 시식기가 대표 콘텐츠.

의학

병원에서 일하는 나의 배경이 고스란히 반영된 카테고리.
단순한 의학 정보 전달이 아니라, 환자 입장에서 쉽고 따뜻하게 풀어주는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다.
단순포진 vs 대상포진 글로 대표 설정.

생활정보실생활 팁 모음 (변경 예정)

이건 조금 고민이 많았던 영역이다.
전기요금, 정부 정책, 복지 제도, 에너지 절약처럼 당장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묶고 싶었지만
“생활정보”라는 이름이 너무 두루뭉술했다.
그래서 좀 더 구체화된 이름으로 ‘실생활 팁 모음’ 혹은 ‘정보와 팁’ 등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전기요금 10만 원 시대 글이 대표 콘텐츠.

결국 이 3가지는 ‘내가 진심을 담아 꾸준히 쓸 수 있는 글’이라는 기준에서 선택된 카테고리들이다.
글마다 색깔은 다르지만, 결국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는 마음은 같다.


✍ 마무리

블로그는 쓰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다.
하나를 아는 데도 한나절이 걸리지만, 알고 나면 다음엔 10분도 안 걸린다.

대표 블로그 설정도 그랬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대표 블로그는 단순 고정이 아니라, 블로그의 얼굴이다.


 

※ 본문 내 사진은 모두 직접 촬영한 이미지이며, 일부 삽화는 AI 도구를 활용해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