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고 쓰며 수익도 도전하는, 나만의 블로그 쓰기 – 40대에 도전하는 삶

나누고 쓰며 수익도 도전하는, 나만의 블로그 쓰기 – 40대에 도전하는 삶

40대에 다시 시작한 블로그 쓰기. 나누고 쓰며 수익도 도전하는, 일상과 병원 이야기, 애드센스 도전기까지 담았습니다.

내 얘기를 내 스타일대로~

언제부턴가 글이 쓰고 싶어 졌어요.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도 정리하고 싶고, 병원에서 일하면서 느낀 것들도 좀 털어놓고 싶고, 무엇보다… 그냥 내 얘기를 내 스타일대로 쓰고 싶더라고요.

그러다 우연히 애드센스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글을 쓰면서 돈이 들어온다? 이건 못 참지.

그래서 시작했어요. 퇴근 후에 노트북 앞에 앉아 틈틈이 글 쓰고, 사진 정리하고, 태그 붙이고, 썸네일 문구까지 꽤 공들였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글은 쓰는데 애드센스는 꿈쩍도 안 해요. 어라? 뭐가 잘못됐나?

방향이 없으면 지치는 법

한 달쯤 지나니 생각이 많아졌어요.
글을 쓰긴 쓰는데 뭘 위해 쓰는 건지 헷갈리기 시작하더라고요.
'오늘은 뭐 쓰지?'보다 '왜 쓰지?'가 더 먼저 떠오르는 날도 있었고요.

그래서 이제야 방향을 정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앞으로 이 블로그에서는요…

의학정보: 병원에서 환자분에게 설명하듯, 어렵지 않게 풀어보겠습니다.

회복 팁: 좌욕부터 식이, 통증관리까지. ‘실제로 써먹는’ 정보들만 골라서요.

일상 공유: 그냥 오늘 뭐 먹었는지, 요즘 루틴은 뭔지, 그런 사소한 일상들.

사람 사는 이야기: 병원에서 웃기거나 울컥했던 순간들.

공부노트: ERCP, 심방세동, 약어 정리 등. 저도 공부해야 하거든요.

애드센스 도전기: 승인받을 때까지의 삽질 일지. 혹시 나처럼 고생하는 분 있을까 봐요.

애드센스는요… 아직이에요

네, 아직입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어차피 ‘돈 벌자!’ 하고 시작한 건 아니었고(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글 쓰는 게 재밌고, 나누는 게 좋고, 나중에 수익까지 따라오면 그건 덤이죠 뭐.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60편 넘게 글을 쓰고도 이제야 방향을 정한 저지만,
‘늦어도 괜찮다’는 말, 이제 진짜 이해되더라고요.

앞으로도 느긋하게, 꾸준하게,
가끔은 낯간지럽고 가끔은 유쾌하게,
그렇게 블로그 이어가 보려고요.

주저리 주저리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에서 또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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